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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고려대와 기술이전 계약...3D 프린팅 임플란트 개발 추진

8,151 2019.08.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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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넥스 상장기업인 휴벡셀이 3D프린팅 기술제휴를 통해 맞춤형 임플란트 신제품 개발에 뛰어든다.

휴벡셀은 28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3D프린팅을 통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개발’ 기술이전계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고려대학교 장우영 박상현 교수가 3D프린팅 관련 기술을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휴벡셀에 이전하고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휴벡셀이 생산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골자다.

최근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금속소재 대신 바이오세라믹과 폴리머 등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임플란트를 통해 감염과 후유증 가능성을 낮추고 집도의도 수술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휴벡셀 관계자는 “휴벡셀이 가진 3D프린팅 기술력이 경쟁업체보다 우수하다는 점을 증명받아 이번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허성규 휴벡셀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기술력을 가진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이전계약서를 체결해 기쁘다"며 "3D프린팅을 통한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로 국내와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미 제품개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기술 노하우 제공자들과 최대한 공조해 1년안에 신제품을 출시하겠다"며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덧붙였다.
better502@asiatime.co.kr

출처 : 아시아타임즈(http://www.asia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