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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3D메탈프린터 제조업체인 윈포시스와 전략적제휴-아시아경제 신문 보도

9,211 2020.05.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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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휴벡셀 3D메탈프린터 제조업체인 윈포시스와 전략적제휴

 기사입력2020.05.27. 오후 5:28   
최종수정2020.05.27. 오후 5:29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휴벡셀은 지난 25일 3D메탈프린터 제조사인 윈포시스와 3D프린터 및 적층제품에 대한 제조(OEM주문자생산방식)와

공급에 대한 전략적 제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윈포시스는 국내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04년 설립했다. 국내 최초 SLM(Selective Laser Melting)방식의 금속 프린터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SLM방식은 금속분말을 30~100μm정도 얇게 펴고 레이져로 용융한 후 다시 금속분말을 얇게 펴는 반복공정을 통해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높은 정밀도의 3차원 가공물을 제작하고 제어기술의 복잡성과 장비 자체의 높은 기술적 어려움으로 독일

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다.

휴벡셀은 미국시장을 진출하기위해 3D프린터 및 적층제품을 FDA(미식품의약국)인증,GSA(미연방조달청)등록,DAFA(미방위사업청)등록을

진행하고,WestPoint(미육군사관학교)WaterReed(미육군병원)VA(미재향군인회)등에 군납을 진행하며, GPOs(단체구매기관:병원납품 영위기업)

입찰을 주도하여 대규모 물품공급 계약이 체결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즉 윈포시스와 자회사인 메탈쓰리디가 휴벡셀의 주문에 의해 생산을 책임지고 휴벡셀은 3D프린터 및 적층제품을 미국 정부 및 군납시장과

GPOs 입찰을 통해 대규모 매출을 일으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것이 계약의 핵심인 것이다. 

기술지원은 3D프린터 연구와 개발 경험이 많은 세종대 기계공학과의 임도형 교수팀이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 임도형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3D프린터 제조능력을 가진 윈포시스와 R&D기술력과 후공정 가공능력을 보유한 휴벡셀이 미국 정부 및 군납시장에 전략적제휴로 진출하는

큰 프로젝트에 기술자문역을 맡아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연구하고 경험한 3D프린터에 대한 기술을 최대한 접목시켜 산학이 협력하여 성공을

거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필 휴벡셀 부사장은 “휴벡셀은 2011년부터 미국 현지에 척추임플란트 R&D회사인 Dio USA를 100% 자회사로 운영하며, 전세계 메디칼

디바이스 최대시장인 미국시장에서 매출을 점차 증진시키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참전용사 기업(Certified Veteran Enterprise)이자 부상

참전용사 소유의 비즈니스(Service Disabled Veteran Owned Business)를 가진 미국의 STS CorporationService Agreement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 및 군납시장을 진출하고자 만반의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3D프린터 생산과 적충제품 공급을 책임져줄 윈포시스와의

전략적제휴 계약 체결로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 및 국방시장 진출 진행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